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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예술의전당 |
바이올리니스트 해리엇 맥켄지와 필리파 모로 구성된 듀오 ‘레토리카’가 오는 10월 내한한다. 전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연주를 펼치는 레토리카의 첫 한국 공연이다.
이들은 모차르트 페스티벌, 저지 리브레이션 페스티벌을 비롯해 세계적인 공연에 초청돼 인상적인 연주를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12년 에딘버러 프레스티지 페스티벌에서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rtists in Residence)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영국로열음악원에서 ‘영국로열음악원 음악상’(Associate of the Royal Academy of Music)을 수상했다.
레토리카는 바이올린 두 대만으로 구성된 흔치 않은 듀오다. 이들이 보여주는 앙상블은 세계적인 명성을 쌓을 만큼 독보적인 형태다. 전통 클래식 프로그램에서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이 많지 않아 연주 활동에 한계가 있을 법하지만 레토리카는 끊임없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대 음악에 도전해 레퍼토리를 확장해왔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텔레만부터 프로코피예프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0월25일
서울 예술의전당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