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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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 60만598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일 201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 지원한 학생은 60만59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2만5199명 감소한 수치다. 재학생은 전체 지원자의 75.8%(45만9342명)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 2만2712명 감소했다. 졸업생도 13만6090명에서 13만5120명으로 소폭 줄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51.2%(31만451명)로 지난해보다 1만3332명 줄었으며, 여학생은 지난해 30만7404명에서 올해 29만5537명으로 1만1867명 감소했다. 영역별로 국어는 60만4079명이 지원했다. 수학은 56만9808명(가형 19만312명 ·나형 37만9496명)으로 집계됐다. 영어는 59만9170명이 선택했다.


올해부터 수능 필수 영역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100% 지원했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32만2834명, 과학탐구 26만11명, 직업탐구 7944명이 지원했다. 대부분(99.7%)은 최대 과목수인 2과목을 선택했다. 제2외국어는 9만4359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과목은 아랍어Ⅰ(6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