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상영영화. '밀정', '고산자, 대동여지도' 포스터 /자료=영화 포스터
추석 상영영화. '밀정', '고산자, 대동여지도' 포스터 /자료=영화 포스터

황금 추석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휴 기간 상영하는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전국 영화관에서는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밀정' 등 상영 중이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과 무장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담아냈다.

밀정과 같은날에 개봉한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역시 추석기간 볼 수 있는 영화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최근 '차줌마'로 인기몰이 중인 차승원이 출연해 주인공 김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 차승원과 흥선대원군 역을 맡은 유준상이 인상적인 대립연기를 펼쳐 두 배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추석연휴 영화관에는 팀버튼 감독의 '거울나라의 앨리스', 콜린퍼스 주연의 '싱글 맨', 이병헌이 출연한다고 알려진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 7', 애니메이션 '달빛궁궐', '장난감이 살아있다' 등이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