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완, 12번째 뉴욕 컬렉션 진행…'비비드하고 화려한 70년대 재현"

손정완은12번째 뉴욕 컬렉션이 2016년 9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 뉴욕 Moynihan Station의 ‘Skylight’에서 열렸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70’S moments ’로, 70년대의 모든 순간순간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에 그 시절을 그대로 재현한 강렬한 비비드 색감 , 화려하면서 경쾌한 느낌의 다양한 패턴, 그리고 빈티지한 무드를 가미시켜주는 트위드와 에나멜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손정완하면 떠오르는 로맨틱한 실루엣과 디테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쇼의 피날레는 70년대를 풍미했던 모델이자 살바도르 달리의 뮤즈, 앤디 워홀에게 끝없는 영감을 준 Pat Cleveland가 장식했다. 손정완의 옷을 입은 그녀는 'Can’t take my eyes off you'가 흘러나오자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며 그 시절과 마주한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고.

한편 이번 쇼에는 미스 유니버스 Pia Wurtzbach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참석했다. 더불어 2016년 Miss USA인 Deshauna Barber와 Miss Teen USA인 Kamie Crawford, 그리고 슈퍼모델 겸 패션쇼 프로듀서인 Jessica Minh Ahn도 함께 했다.
<이미지제공=손정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