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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B 폭격기가 오늘(13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날고 있다. /사진=뉴스1 |
B-1B 폭격기가 한반도에 출격했다. 오늘(13일) B-1B 폭격기 2대는 오전 10시쯤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상공에 도착했다.
B-1B 1대는 우리 공군 F-15K 전투기 4대의 호위를 받았으며 다른 1대는 미 공군 F-16 전투기 4대의 호위를 받으며 오산공군기지 상공을 지나갔다. B-1B 2대는 오산공군기지에 착륙하지는 않았으며 저고도 비행을 하며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경고를 보냈다.
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폭격기로 꼽히며 무장 능력과 속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공군은 지난달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B-1B 3대를 괌 기지에 전진 배치했다.
한편 다음달 10~15일 서해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열리는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훈련에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호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