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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19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다. 지난해보다 무려 4만명이 늘어난 규모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0월 실시될 제27회 공인중개사 1·2차 시험에 19만1000여명의 신청자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시자 가운데 중장년층이 전체의 60%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 부동산업종으로 뛰어든 셈이다.
공인중개사 응시자격은 연령이나 학력, 경력, 성별 등 별도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자격이 취소됐거나 부정행위로 처분 받은 자는 응시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합격기준은 1·2차 매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한편 제27회 공인중개사 시험날짜는 오는 10월29일이며 합격자 발표기간은 11월30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