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락과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되살아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달러가 2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포인트(0.38%) 하락한 2139.16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8.68포인트(0.49%) 내린 1만8123.8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12포인트(0.1%) 떨어진 5244.5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도 기준금리 이슈에 영향을 받아 움직였다.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상승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경기지표 부진으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힘들 것이란 전망이 확산된 것과는 정반대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미국 법무부가 도이체방크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면서 금융업종이 0.92% 하락했고 에너지업종도 0.86% 떨어지며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유틸리티업종은 0.9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