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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
올해 서울 강남의 재건축아파트값이 초강세를 누리면서 인근 강남4구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300조원을 넘어섰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749조7000억원 가운데 재건축사업이 활발한 강남4구의 시가총액은 317조5000억원으로 1년 사이 11.3% 증가했다.
재건축아파트의 시가총액은 109조6400억원으로 1년 사이 13.6% 증가했다. 구별로는 강남구 재건축아파트의 시가총액이 52조원으로 서울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서초구 29조6000억원, 송파구 15조9000억원, 강동구 12조1000억원 순이다.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에서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아파트 시가총액이 약 15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 대비 9.6% 늘었다. 세종시는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7조5300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23.6% 늘었다.
반면 최근 집값이 내린 대구광역시는 아파트 시가총액이 117조8000억원으로 1년 사이 2.8% 증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