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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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하반기 신작 'V20'가 오는 29일 이동통신3사를 통해 시판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V20의 출고가는 V시리즈의 전 모델인 V10보다 10만원정도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LG전자는 다음달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LG 톤플러스(HBS-900) ▲LG 블루투스 스피커(PH1)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 등 총 20만7000원 상당의 패키지를 5000원(V20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 내 신한카드 FAN 결제 조건)에 제공한다. 이통사에 따라 멜론·엠넷닷컴·지니의 '음원 듣기+저장 2개월 이용권'도 무료로 제공한다.

V20은 오디오와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세계최초 ‘쿼드 DAC’와 전후면 광각카메라를 탑재했다. 탈착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후면키와 세컨드 스크린을 강화했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최신 운영체제 ‘누가’도 탑재됐다. 누가는 알림창에서 메시지 답장을 바로 보내는 기능과 동일한 앱에서 온 알림을 묶어 보여주는 기능을 포함해 총 250개의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의 통합검색 기능인 ‘인앱스’도 세계 최초로 V20에서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V20는 V10에서 호평받았던 오디오, 비디오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LG V20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