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실종.  실종 초등생 류정민군 공개수배 전단. /자료=뉴시스(대구 수성경찰서 제공)
대구 실종. 실종 초등생 류정민군 공개수배 전단. /자료=뉴시스(대구 수성경찰서 제공)

대구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라진 초등학교 4학년 류정민군(11)을 찾는 수배전단을 제작해 배포했다.오늘(23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모녀가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면서 실종된 아들인 류정민군(11)을 찾는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대구 실종 어린이 수배전단에 따르면 류군은 키 140cm, 보통 크기의 체형이고, 갸름한 얼굴에 바가지 모양의 머리를 하고 있다. 당시 옷은 파란색 소매가 달린 흰색 티셔츠와 긴 바지,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4시20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소재 고령대교 부근에서 실종자 류군의 어머니가 변사체로 발견됐고 실종자인 류군은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튿날 낮에는 류군의 누나(26)가 아파트 베란다 붙박이장에서 이불과 비닐에 싸인 백골 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