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부광약품.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부광약품이'안티프라그'와 '시린메드' 계열의 치약을 자진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약업신문 데일리팜은 오늘(29일) 전통의 치약 판매사인 부광약품도 자사 제품 자진회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부광약품은 '안티프라그'와 '시린메드' 계열 치약의 자진회수를 결정, 현재 회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팜에 따르면 부광약품 측은 자진 회수에 대해"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 실험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성분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자진회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부광약품 치약 회수 대상은 '안티프라그'와 '시린메드' 계열의 품목이다.


해당 제품은 ▲부광안티프라그 ▲안티프라그 캐비티클리닉 ▲안티프라그 내츄럴그린 ▲안티프라그 네이처테라피 등이 출시됐으며 시린메드는 ▲시린메드F(에델바이스, 쟈스민, 유칼립투스) ▲시린메드T(백차, 보이차, 용정차) ▲시린메드,에프 ▲시린메드잇몸케어 등이다. 

부광탁스와 그밖의 제품은 회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료 공급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시험성적서에는 최근 일부 치약에서 문제가 된 CMIT·MIT 혼합물 성분이 표기되지는 않았으나 함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