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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2냉연공장 /사진=머니투데이DB |
30일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5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핵심전략’은 ▲친환경 및 IT화를 통한 설비 경쟁력 강화 ▲경쟁우위 품목의 M&A ․ 투자 확대를 통한 고부가화 유도 ▲경쟁열위·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사업재편 지원 ▲고부가 철강재 및 경량소재 등의 조기 개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과 부적합 철강재 유통 방지 등이다.
철강업계는 지난 6월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이후 보스톤컨설팅그룹(BCG)를 컨설팅업체로 선정해 경쟁력 진단을 실시했다.
정부는 이번 경쟁력 강화방안이 해당 산업이 나아가야할 밑그림을 보여줬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업계 자율로 추진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종합적인 경쟁력강화 대책이 마련됨으로써 향후 관련 산업의 선제적인 사업재편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