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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헬기. /사진=뉴시스 |
지난 1일오전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육·해·공군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조국수호! 대한강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와 정치권, 군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념식 식후행사로 현재 전력화가 진행중인 아파치 헬기(AH-64E)가 축하비행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아파치 헬기가 외부 행사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치 헬기는 공대지유도탄(헬파이어)과 공대공유도탄인 스팅거, 로켓, 기관총을 동시에 무장할 수 있는 헬기로 지난 5월 말 육군에 배치됐다. 우리 군은 총사업비 1조84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아파치 가디언 헬기 36대를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육군 특전사 대원들의 집단강하,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한미군이 참가하는 연합 고공강하, 공군의 블랙이글 공연, 특전사 대원들의 태권도 시범 등이 진행됐다.
한편 정부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10월1일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을 기리기 위해 1956년 9월에 국군의 날을 제정해 기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