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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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117원 중심의 출발이 예상된다.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8원 상승한 1117.5원 안팎의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우려로 달러 강세가 촉발됐다”며 “그러나 이번 주말에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 내용을 확인하고 매매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 판단했다.


이로 인해 홍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밤사이 달러는 미 금리인상 가능성에 큰 폭의 강세를 보였다.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선제 조치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며 “연준이 예상하는 것보다는(2017년 연 2회)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IMF는 2017년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을 2.3%로 전망한 가운데 이는 미 연준의 예상치(2.0%)보다 높아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해석돼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