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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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예상을 웃돈 서비스업 경기지표와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전 거래일보다 9.24포인트(0.43%) 오른 2159.73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2.58포인트(0.62%) 상승한 1만8281.03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6.36포인트(0.5%) 오른 5316.0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금융과 에너지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 금융업종 강세로 이어졌다. 금융업종지수는 1.5% 올라 S&P500 11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미국의 원유 재고가 5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2.3% 급등하며 배럴당 50달러 수준에 육박, 에너지업종지수가 1.41% 상승했다. 반면 통신과 부동산업종은 각각 1.78%와 1.93%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