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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1달러(1.22%) 상승한 50.4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9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65달러(1.25%) 오른 52.51달러에 거래됐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은 OPEC 감산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알제리 석유장관 누르딘 부타파는 내달 비엔나에서 열리는 OPEC 공식 회의에서 감산 규모를 9월 합의보다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13일 이스탄불에서 비공식 회의를 갖고 9월 알제리에서 합의한 감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