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윤시윤. /자료=KBS 제공
1박2일 윤시윤. /자료=KBS 제공

'1박2일' 윤시윤이 OX퀴즈 퀴즈왕에 등극했다. 오늘(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충남 서산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인도 팀의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은 구호물품 획득을 위한 OX 퀴즈를 하게 된 가운데 윤시윤이 김준호의 경고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제를 맞추면 무인도팀에게 필요한 것을 보내준다는 조건하에 육지팀은 퀴즈를 시작했고 무인도 팀은 윤시윤의 맹활약으로 2문제를 연속으로 맞히며 탄산음료와 산낙지를 드론으로 배달받았다.


육지 팀에서 낸 세 번째 문제는 "메밀과 모밀은 모두 표준어이다"였다. 윤시윤은 최근 짜장면이 표준어로 인정된 사례를 언급하며 관습적으로 사용되어 온 두 단어 모두 표준어일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이에 김준호는 윤시윤의 말에 “동구씨, 동구씨?”라고 다급하게 그를 찾았다. 윤시윤이 대답하자 "윤시윤 나대지마세요"라고 경고를 했다.

윤시윤은 김준호의 경고가 속임수일 것 같다며 X로 바꾸자고 했다. 윤시윤의 직감은 적중했다. 퀴즈왕 윤시윤의 활약 속에 무인도 팀은 구호물품을 모두 획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