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조회. 중국 사장 키스. /사진=유튜브 캡처
키스 조회. 중국 사장 키스. /사진=유튜브 캡처

키스 조회 논란이 벌어졌다. 중국의 한 업체 사장이 직원들에게 아침마다 키스를 요구한 사실이 현지에서 보도돼 비난이 빗발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퉁저우구에 위치한 한 가정용 맥조양조기구 판매업체의 사장이 아침마다 여자직원들과 키스를 하는, 이른바 키스조회를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장은 직원 간 단합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 조회 영상은 웨이보 등 중국 내 주요 온라인 매체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 현재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는 상태다. 영상을 보면 업체 사장이 여직원들과 일일이 키스를 주고받는다. 보도에 따르면 전체직원의 절반이 여성으로, 이들은 아침 9시부터 9시30분까지 한자리에 모여 사장과 입맞춤을 하는 조회를 요구받고 있다.


키스 조회를 거부한 직원 2명은 결국 사직한 것으로 전해져 사장이 직원들에게 이같은 행위를 강요하는 것이라는 의혹도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