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단풍. /자료사진=뉴스1
발왕산 단풍. /자료사진=뉴스1

발왕산 단풍이 붉게 물들었다.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발왕산이 단풍으로 물들며 오색의 절정을 이뤘다. 발왕산 머리에 펼쳐진 단풍의 원색 물결이 농익은 가을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발왕산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도암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발왕산 주변에는 고루포기산·옥녀봉·두루봉 등이 솟아 있다. 북쪽의 경사가 완만한 용산리 일대에는 용평스키장이 조성되어 있고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된다.

한편 때이른 가을 추위로 단풍 시기가 예상한 날짜보다 2~3일 정도 빨라진다. 발왕산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것을 시작으로 계룡산은 오는 20일, 내장산은 21일, 한라산은 19일 등으로 대부분 예상보다 2~3일 빨리 첫 단풍이 든다.


서울 북한산은 오는 30일, 계룡산 31일, 지리산 25일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은 다음 달 9일쯤 장관을 이룬 단풍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