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수원 2945가구의 대단지아파트 '영통 아이파크캐슬'을 선보인다. 수원 영통구 망포동 66-9 일대 망포4지구 1·2블록에 들어서는 영통 아이파크캐슬은 부대시설이 한번에 들어서는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영통 아이파크캐슬은 직장과 집이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기대를 모은다. 단지 약 2㎞ 거리에 수원 대표 업무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가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연구단지, 삼성제조기술센터 등 삼성 계열사와 협력업체가 입주해있다.


생활 인프라는 인근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하면 수원역까지 20분 이내, 경기도 판교까지 40분 이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 승용차를 이용하면 덕영대로로 다른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환경은 단지가 들어서는 망포4지구 부지 내에 유치원과 중학교가 세워질 예정이다. 또한 2019년 3월 개교 예정인 망포초등학교와 잠원중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통학이 편리하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사진=현대산업개발

상품 경쟁력도 뛰어나다. 영통 아이파크캐슬은 2945가구 모두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1블록과 2블록의 중심부에는 대형 스트리트형상가를 조성했고 수영장,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도 지을 예정이다.
단지 내 조경은 세계적 조경디자이너 로드베이크 발리옹과 협업했다. '건강한 삶'(Healthy Lifestlye)이란 콘셉트 하에 다양한 정원으로 구성해 녹지공간, 친환경 테마놀이터, 도시계곡, 자연계곡,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삼성디지털시티와 가까운 데다 교육환경이 우수해 부모와 자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단지"라며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에 다음달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