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소재 현대글로비스 향남물류센터. /사진=머니투데이(현대글로비스 제공)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소재 현대글로비스 향남물류센터. /사진=머니투데이(현대글로비스 제공)

하이투자증권은 18일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3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26만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 증가한 3조9075억원, 영업이익은 7.6% 늘어난 192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 애널리스트는 “완성차해상운송선(PCC)부문의 매출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반조립제품(CKD) 부문의 수익성이 지난 분기보다 떨어졌다”며 “그러나 외형과 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모두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대글로비스는 지속적인 성장 중이지만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