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초대장. /사진=애플
애플 초대장. /사진=애플

애플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맥 이벤트를 열고 맥북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19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쿠퍼티노 애플 캠퍼스에서 열리는 맥 이벤트의 공식 초대장을 발송했다.

'헬로 어게인(hello again)'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이 초대장은 1984년 애플이 매킨토시를 공개할 때 사용했던 '헬로, 아이 엠 매킨토시'라는 문구를 연상시킨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이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고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개인용 PC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키보드가 OLED 스크린으로 바뀌는 새로운 맥북 프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인치 맥북 에어와 아이맥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2012년 이후 애플은 맥북 프로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CNN 머니는 "애플이 랩탑에서 어떤 것을 제거할 지 지켜보고 있다"며 "애플이 맥의 주요 기능을 개선하지 않아 판매량도 감소해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