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주최하고 KOTRA(사장 김재홍) 주관하는 ‘2016 서비스산업 수출대전 (KSCM; Korea Service and Content Market)’이 지난 18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선 13개 바이어와 889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과 MOU를 체결했다. 물류시스템(스페인), 치킨·피자 프랜차이즈(중국), 교육프로그램(말레이시아, 몽골), 캐릭터디자인(일본), 의료서비스·애니메이션(미국), 건강식품유통(이란,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한 분야로의 해외진출 상담과 계약이 진행됐다.


코트라, 서비스지식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대전' 열어

부대행사로 개최된 포럼과 설명회에도 300여명의 국내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 산업에 대한 수출전략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서비스 수출포럼’에서는 서비스 수출촉진기반 구축과 미래경쟁력 강화전략에 관한 토론과 함께 교육·의료·콘텐츠 분야별 수출전략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설명회에서는 ‘중국 신창타이(新常态) 시대를 겨냥한 유망 서비스시장을 공략하라’를 주제로 대중국 마케팅 전략과 사례 등을 제시하였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오늘날 서비스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효과 역시 지대하다”고 언급하면서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서비스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KOTRA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