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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티저 렌더링 /사진=현대차 제공 |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세단, 6세대 그랜저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신형 그랜저’의 11월 출시에 앞서 사전 디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개발철학을 비롯해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에 대한 주요 특징을 강조했다.
탑재 엔진은 3가지다. 2.4GDi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2.2 디젤엔진과 3.0GDi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저중속토크를 개선했고 변속시간을 줄여 응답성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구형보다 다이내믹하고 안정감있는 핸들링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으며, 구형(HG)보다 34% 평균강성이 개선됐다.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도 처음 적용했다.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를 제공하는 지능형 안전 차’ 라는 개발철학 아래,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향후 현대차의 전 차급에 적용될 계획이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를 포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는 ‘국민 고급 세단’으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대표 고급 세단이자 현대차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모델” 이라며,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형 그랜저’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준대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형 그랜저의 사전계약은 오는 11월2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