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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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엇갈린 경기지표와 기업실적에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1% 넘게 떨어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소비재업종이 1% 넘게 급락하며 증시를 끌어내렸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7포인트(-0.38%) 내린 2143.16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3.76포인트(-0.3%) 하락한 1만8169.27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6.43포인트(-0.5%) 떨어진 5283.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상승했지만 엇갈린 실적과 소비자신뢰지수 부진 영향으로 하락 반전했다.


3M(MMM)은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3% 떨어졌고 다우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전업체 월풀은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10.8%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소비재업종이 1.19% 하락했고 원자재업종도 0.99% 내렸다. S&P500 전체 11개 업종 가운데 2개 업종만 상승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