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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에서 시작해 청동, 금·은, 지폐, 어음·수표를 거쳐 신용카드로 진화한 돈이 최근에는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디지털화되는 돈이 궁극적으로 가는 곳은 어디일까. 저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주목한다. 블록체인의 장점과 그것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등을 소개한다.
정인호 지음 / 가쎄 펴냄 / 1만5000원
씬스틸러의 인생 명대사
주연보다 더 기억에 남는 조연을 우리는 ‘씬스틸러’, 즉 장면을 훔치는 사람이라 부른다. 책의 주인공은 비중은 적지만 강렬한 인상 혹은 촌철살인의 명대사로 주연급 대접을 받는 씬스틸러들이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의 삶을 바꿔 놓은 씬스틸러들의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를 소개한다.
강선주 외 지음 / 팬덤북스 펴냄 / 1만3000원
식량안보와 쌀 이야기
우리의 주식은 쌀이다. 쌀은 우리 민족의 문화이자 뿌리고 또한 우리 농업정책의 근간이었다. ‘애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2008년 세계 식량 위기 이후에 진행된 쌀과 식량문제에 대한 연구 자료를 공개하고 쌀 산업의 과제, 식량안보에 대한 해법 등을 모색한다.
박평식 지음 / 북셀프 펴냄 / 1만5000원
99%를 위한 경제학
인류의 역사는 승자에게 유리하게 기술된다. 이 책은 경제학 역시 승자에게 유리하게 구성되고 적용된다며, 승자독식의 논리에 따라 1%의 사람들을 위한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최근의 경제학 실증 연구를 활용해 이런 내용을 바로잡고자 시도한다.
김재수 지음 / 생각의힘 펴냄 / 1만5000원
급이 다른 생각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금수저라는 말이 유행하는 지금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환경의 굴레를 벗어나기 더욱 어려운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를 변화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해결책은 ‘넓게 사고하기’라고 주장하며, 이를 위한 9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리차드 뉴튼 지음 / 김세동 옮김 / 시그마북스 펴냄 / 1만2000원
회사에서 티 나게 딴짓하기
딴짓으로 시작해서 회사의 주력으로 발전시킨 다양한 프로젝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홉개의 장으로 담았다. 회사 조직 내에서 자신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거나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펼쳐 보고 싶지만, 자꾸 망설이게 되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
원성준 지음 / 퓨처미디어 펴냄 / 1만6000원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
익숙함에 잊고 있다가 깨닫는 경우가 있다. 그 계기 중 하나가 바로 여행이다. 여행을 통해 성장하고 자기의 삶과 세상을 바꾼 여행자 14명과 나눈 이야기를 소개한다. 다양한 나이, 성별, 직업, 성격의 사람들이 세계 곳곳을 여행한 자기만의 이유와 그곳에서 보고 느끼고 얻은 것들을 오롯이 전달한다.
손미나 지음 / 씨네21북스 펴냄 / 1만5000원
여신들
남녀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여성의 투쟁은 계속됐고 참정권과 경제적 활동 등에서 눈에 띄는 약진이 진행됐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일 뿐 남성 중심 사상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책은 남녀 불평등을 타파하려면 여성의 신화적 모델이 필요하다며 이를 찾아나선다.
조지프 캠벨 지음 / 구학서 옮김 / 청아출판사 펴냄 / 1만8000원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6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