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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은옥 |
모두 1642개 코스, 1만7000km에 이르는 ‘걷기 좋은 길’이 공개됐다. 사단법인 ‘한국의길과문화’는 최근 전국에 있는 걷기 좋은 길 591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길은 모두 591곳, 1642개 코스, 거리 1만7000km에 이른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4길로 가장 많고, 전남이 76길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밖에 경북이 68길, 강원 61길, 경기 57길로 뒤를 이었다.
코스별로 보면 강원도가 214개 코스로 가장 많았다. 전남이 213개, 서울이 185개, 경기 184개, 경북 148개, 경남 108개 등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코스 현황을 살펴보면, 동해안 해파랑길이 50개 코스로 가장 많았다. 해파랑길은 총길이 770km에 이르는 국내 최장 트레일 거리다. 제주올레길도 36개로 다양한 코스를 자랑했다. 이밖에 서울 북한산둘레길이 23개, 충남 내포문화숲길이 23개, 지리산 둘레길이 22개, 강화나들길이 21개, 강릉 바우길이 19개 코스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자료는 사단법인 ‘한국의길과문화’가 9월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공개한 것이다. 한국의길과문화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