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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동에 위치한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조감도. /사진=LH |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은 지난해 9월 2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집주인은 노후화된 집을 고쳐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을 집주인에게 연금처럼 지급하는 사업이다.
공급 예정인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의 입주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1순위는 대학생·독거노인 ▲2순위는 대학원생·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이다. 다만 1·2순위자 중 입주신청자가 없는 경우는 일반인에게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은 1인 주거용 주택으로 최근 원룸 주택의 수요를 반영한다. 또 대학생 및 독거노인 등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료는 시세의 80%, 보증금은 12배 이내로 정해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임대주택 입주자들은 LH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한 최대 20년까지 지속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주택 유지보수에 관한 전반적인 책임은 집주인이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