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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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원/달러 환율은 강달러가 약화됐으나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투자심리가 위축돼 반등할 전망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146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강달러 압력은 주춤한 모습이나 미국 대선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국내 정치 불확실성 지속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전망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수출 네고와 외국인 청약 대금 등 수급 요인에 의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만큼 레벨 부담이 약화됐다”며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고용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돼 원/달러 환율은 1150원 부근에서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