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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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가 사전계약 하루만에 1만6000대 가까이 계약되며 신기록을 썼다.
현대차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신형 그랜저(IG)의 사전계약 건수가 하루 만에 1만5973대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사전계약을 시행했던 차종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존 사전계약 첫날 최대 수치는 2009년 YF쏘나타가 세웠던 1만827대였다.


그랜저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그랜저와 K7 등이 포함된 준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1만586대)를 5000대 이상 넘어섰다.

현대차는 “전국 830여개 영업소 한 곳당 약 19대 이상의 신형 그랜저가 하루 만에 계약된 셈”이라며 “신형 그랜저의 돌풍을 앞세워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