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르골. 사진은 백아연. /자료사진=스타뉴스
복면가왕 오르골. 사진은 백아연. /자료사진=스타뉴스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나 돌아갈래 오르골'의 정체가 가수 백아연으로 밝혀졌다.
오늘(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와 '심장어택 큐피드'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4명이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 주인공은 '나 돌아갈래 오르골'과 '북바라북바북밥바 북치는 소녀'였다. '나 돌아갈래 오르골'은 이선희의 '인연'으로 청아한 목소리를 뽐냈다. '북바라북바북밥바 북치는 소녀'는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로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투표 결과 105대94로 '나 돌아갈래 오르골'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북바라북바북밥바 북치는 소녀'의 정체는 가수 소찬휘였다.

이날 3라운드 대결은 '나 돌아갈래 오르골'과 '만수무강 황금거북이'였다. '나 돌아갈래 오르골'은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로 애절한 느낌을 전했다. '만수무강 황금거북이'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38대161로 '만수무강 황금거북이'가 가왕전에 진출했다. '나 돌아갈래 오르골'의 정체는 가수 백아연이었다.


백아연은 "다시는 노래를 세게 하지 못할까 봐 가면 뒤에 숨어 원 없이 노래했다"며 "자신감을 얻은 것은 물론이고 여태까지 얻은 에너지와 다른 에너지를 얻어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