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출신에서 연기자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심은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레터링이 돋보이는 셔츠에 랩스커트를 입고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니트 원피스에 체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여성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벨벳 톱과 실버 롱 스커트를 입고 트렌디한 무드를 완성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근황에 대해 “SBS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촬영하고 있어요. 작년, 재작년에 찍었던 영화들이 이번 연도에 다 개봉을 해버리는 바람에 조금 정신이 없었죠. 개인적으로는 내년 5월쯤 아트 북도 출간할 예정이에요. 1년 넘게 준비 중이랍니다. 개인전 전시 준비도 하고 있고요”라며 바쁜 일상을 전했다.

베이비복스로 데뷔해 어느덧 연기 10년 차 배우로 성장했다. “처음에 연기할 때는 제 본의가 아니었어요. 대하 사극 제의가 들어와서 처음에는 겁이 많이 났어요. 일단 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캐릭터가 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금란이라는 캐릭터가 연기하는 데 있어서 탄탄한 길이 됐던 것 같아요. 고생스러웠지만 잊을 수 없는 캐릭터에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연기에 대해 묻자 “사이코패스도 해보고 싶고요. 수사물을 좋아해서 무서운 범인 역할도 해보고 싶고 안젤리나 졸리처럼 시원한 액션 연기도 해보고 싶어요. 미스터리나 스릴러처럼 반전 있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심은진
동료 가수들의 잇따른 재결합 소식에 베이비복스도 어떤 움직임이 있냐는 질문에는 “저번에도 기사로 나왔지만 이 부분은 타이밍 문제예요. 솔로랑은 확실히 다르거든요. 굉장히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아이디어가 필요해요. 다섯 명 모두의 시간과 상황을 맞춘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다들 너무 바쁘게 살고 있거든요. 어떤 계기가 생긴다면 또 모르죠. 쭉쭉 밀고 나갈지도요”라고 답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