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아파트… 집값도 시원시원

교통인프라는 부동산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다. 지하철, 버스, 고속도로 등의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은 타지역으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경기나 인천지역의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교통망이 얼마나 잘 연결돼 있느냐에 따라 집의 가치가 달라지고 있는 만큼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은 더욱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최근 11.3 부동산대책의 영향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는데다 전셋값도 매월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어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은 꾸준한 상황이다.

용인 동천역 일대는 올초 굵직한 교통호재로 분당∙판교∙강남 생활권으로 편입되면서 경기 남부의 교통메카로 기대를 모은다. GS건설은 이달 동천동 일대에 ‘동천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올해 1월 단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를 연계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가 개통돼 지하철과 광역버스노선을 이용한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편리한 교통망이 갖춰졌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이 개통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 10분대, 강남권까지 20분대로 쾌속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 도시고속도로, 분당~수서 도시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용인도시공사가 동천역과 마주하고 있는 28만7783㎡ 규모의 동천동 유통업무단지를 상업·업무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며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판교창조경제밸리(제2 판교테크노밸리)도 2019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이 일대에서 희소성 높은 100% 소형으로만 구성된다는 점도 관심거리다. 부동산114 자료를보면 지난 10년 동안 용인 수지구에 2만5537가구가 공급됐지만 99㎡ 미만은 8%에 불과하다. 동천파크자이는 전용면적 61㎡ 388가구로 이뤄졌다. 동천파크자이 모델하우스는 이달 용인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