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간표. 2017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오늘(16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에서 한 수험생이 수험표에 붙은 시험시간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수능 시간표. 2017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오늘(16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에서 한 수험생이 수험표에 붙은 시험시간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시간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능을 보는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능 시간표를 확인해보면 오전 8시40분부터 10시까지 1교시 언어 영역이 진행된다. 80분간 진행되고 10분간 쉬는 시간이 주어진다. 2교시 수리 영역은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10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이후 12시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50분동안 점심시간이 주어고, 오후 1시10분부터 2시20분까지 70분간 영어 영역이 실시된다. 한국사 영역은 2시50분부터 3시20분까지 30분동안 진행되며 사회·과학 탐구영역의 경우 오후 3시30분부터 4시32분까지 진행되며, 제2외국어·한문은 오후 5시부터 5시40분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수능부터 4교시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진정돼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2만5200여명이 줄어든 60만5987명이 지원했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도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2시간 연장되고,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시내버스 역시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될 예정이다. 수능 성적은 12월7일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