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가 11월17일 진행된 2017학년도 수능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한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2017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은 2016년 수능과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시됐다.

가형과 나형 모두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의 문제보다는 각 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되는 개념들을 정확이 이해하고 있는 지를 묻는 간단한 이해력의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었다. .
[2017 수능-수학] 이투스,
그 동안 수능에서 <증명>을 이용한 박스 넣기 문제가 수열 단원에서 주로 출제되었던 문항이 교육 과정의 변화에 맞추어 가형과 나형 모두 특정 단원에 국한되지 않고 이번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가형에서는 통계(17번), 나형에서는 확률(19번)이 출제되었다.
최근 매년 수능에서 출제되었던 세트형 문항이 가형과 나형 모두 출제되지 않았으며, 수학(나)형에서는 일부 문제의 경우 언어적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도 출제되어 문제를 꼼꼼하게 읽고 해석 능력이 필요했다.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에서 70% 정도 연계하여 출제되었으며, 한편 1등급의 판별하기 위해 가형에서 30번(미분법), 나형에서는 30번(다항함수의 미분법)이 조금 어렵게 출제되었다

가형 30번은 미분법을 통해 함수의 극대와 극소에 관한 문제로, 사차다항식을 세우고, 사차다항식의 그래프의 개형을 생각할 때 최고차항의 계수가 -1이므로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하여 주어진 조건에 따라 극값을 찾아 함수를 추론하는 문제이다.

도움말=이종서 소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