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마존 홈페이지 캡쳐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사진=아마존 홈페이지 캡쳐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미국 최대 세일행사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각 25일·한국시각 25일 오후 2시~26일 오후 5시/이하 블프)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평소 해외직구 마니아라면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을 터. 하지만 해외직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블프의 참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가볼만 한 직구사이트와 직구방법 등을 소개한다.

해외직구로 가장 유명한 사이트 중 하나인 아마존(amazon)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종합쇼핑몰로 미국의 유명 브랜드는 물론, 신발, 옷, 가방 등 없는 게 없는 사이트다. 패션아이템 외에도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들의 구매도 가능하니 해외직구 초보자라면 아예 이곳에서 첫 직구를 경험해보는 것이 좋겠다.


국내 주부들이 선호하는 영유아 전문 쇼핑몰 카터스(Carter's)도 주목할 만하다. 카터스 우주복으로 유명한 이곳은 예쁘고 귀여운 아기옷들, 신발과 장난감을 연령대별, 사이즈별, 컬러별로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 토리버치나 알렌산더왕, 마이클코어스 등 다양한 중/고가 명품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집샵 샵밥(Shopbop), 뉴욕 맨하탄에 있는 메이시스 백화점의 온라인 사이트판인 메이시스 (Macy's)도 블프기간 애용할 만한 사이트로 손색이 없다.

특히 메이시스는 한국의 롯데/신세계 백화점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대중적인 백화점으로 미국에서만 판매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가방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비슷한 백화점 브랜드로는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가 있다. 이곳 역시 맨하탄에 있는 백화점으로 파격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구비된 점이 특징이다.

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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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프기간 해외직구를 결심했다면 준비해야 할 과정 몇 가지가 존재한다. 국내 쇼핑몰처럼 비번입력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직구 전 결제나 배송부분을 꼼꼼히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먼저 구입 전 해외결제카드를 준비해야 한다. 비자, 마스터, 아멕스, 글로벌BC카드가 있어야 해외직구사이트에서는 결제가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배송대행지(배대지)에 가입해야 한다. 배대지 서비스란 해외에 거주하지 않아도 해외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상품을 구매하면 현지 물류센터로 물건이 배송된 뒤 국내 수령지 주소로 국제 배송되게 된다.

일종의 대행서비스로 국제배송의 경우 배송비가 워낙 비싸 해외직구 시 거액의 배송비용을 물 수 있어 배대지 서비스에 반드시 가입해 혜택을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