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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지난 9월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정기 연고전'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
체조선수 손연재가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은 오늘(21일) "손연재가 2년 전에 대한체조협회와 문체부로부터 국가적 체조 행사인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체조선수로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체조 행사에 선의를 갖고 체조 보급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연재는 지난 2014년 11월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했다. 늘품체조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주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최근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가 시연회에 참석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손연재가 시연회에 참석해 특혜를 입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손연재는 지난 2월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받았다. 체육대상은 지난 10년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주어졌는데 손연재는 올림픽 메달이 없는데도 대상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갤럭시아SM은 "체육대상은 직전 년도 현역으로 뛴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라며 "손연재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제7회 아시아선수권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받는 등 대상 수상 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에 대한체육회의 선정에 따라 수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타당한 문제 제기는 필요하지만 근거없는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로 비인기 종목에 투신해 국위를 선양해 온 운동선수의 명예에 흠집 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갤럭시아SM은 "체육대상은 직전 년도 현역으로 뛴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라며 "손연재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제7회 아시아선수권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받는 등 대상 수상 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에 대한체육회의 선정에 따라 수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타당한 문제 제기는 필요하지만 근거없는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로 비인기 종목에 투신해 국위를 선양해 온 운동선수의 명예에 흠집 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