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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3·15민주묘지/사진=뉴시스DB |
오는 28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경남운동본부'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위치한 3·15 민주묘지기념관을 찾아 박 대통령의 대형 사진 철거를 요구할 계획이다. 앞서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는 대통령 사진을 지난 17일 철거했다가 논란이 일자 18일 사진을 재설치했다.
관리소가 사진을 하루 만에 재설치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민주주의 성지로 불리는 마산에 박 대통령 사진을 거는 것에 대해 많은 질타를 쏟아냈다. 검찰이 박 대통령을 비선실세 최순실(60· 최서원으로 개명) 국정농단 사태 '피의자'로 지목한 후 논란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김영만 박근혜 대통령 퇴진 경남운동본부 상임의장은 "박근혜 대통령 사진 철거를 요청하고자 묘지관리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