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비행기. /자료=영국 BBC 방송화면 캡처
브라질 비행기. /자료=영국 BBC 방송화면 캡처

브라질리그 축구 선수 81명을 태운 브라질 비행기가 콜롬비아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영국 BBC 등 외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1부리그 샤피코엔시 선수들을 태운 비행기가 콜롬비아 메데린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비행기에는 중남미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출전을 위해 메데인으로 가던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 등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비행기 추락사고 원인과 정확한 생존자 수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생존자 확인 및 응급구조대를 현지로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가 추락한 콜롬비아의 메데린 당국 관계자는 "아마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은 취소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