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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화재. 김부겸 민주당 의원(왼쪽)이 오늘(30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오늘(30일) 민주당 김부겸 4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 갑)은 대구광역시 최대규모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찾았다.
김부겸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녘에 서문시장에 대형 화재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에 바로 대구로 내려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안 그래도 요즘 우리 대구가 온통 뒤숭숭한데 걱정”이라면서 “민심이 빨리 수습되도록, 서문시장 화재 복구대책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찾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30일) 오전 2시8분쯤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점포 500여개가 전소된 가운데 현재도 소방당국이 불길을 잡고 있다. 대구 서문시장 화재는 대구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4지구에서 발생했다. 서문시장 4지구는 의류상가가 밀집된 지역이라 불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현장감식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