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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성 경찰관. 사진은 청와대. /자료사진=뉴스1 |
구순성 결찰관이 대통령경호실 현장조사에 참석한다. 구순성 경찰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오늘(8일)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대통령경호실 현장조사와 관련해 "요청이 오면 법에 따라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조특위의 오는 16일 대통령경호실 현장조사 의결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국조특위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대통령경호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조사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 2014년 4월16일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순성 경찰관과 박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정송주 미용실 원장이 참석한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국조를 지켜보거나 따로 보고받는지를 두고 "보시겠죠"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