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사진=뉴스1
헌법재판소.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 재판관으로 지정된 강일원 재판관이 빨리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외 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급히 귀국한 강 재판관은 입국 직후 헌재로 출근하면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의미와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재판관은 "헌재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바르고 옳은 결론을 빨리 내릴 수 있도록 주심 재판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재판관은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을 만나 앞으로의 재판 절차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오는 12일 재판관 전원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진행 절차와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