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어버이연합이 오늘(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앞에서 '태블릿 PC 입수경위 수사'를 촉구했다. /사진=뉴시스
어버이연합. 어버이연합이 오늘(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앞에서 '태블릿 PC 입수경위 수사'를 촉구했다. /사진=뉴시스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은 오늘(13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순실 태블릿 PC'의 입수 경위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어버이연합 회원 8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순실 태블릿PC 입수 경위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탄핵소추안 내용은 검찰 수사에 의한 죄명이 아니라 언론에 나온 몇 가지 이야기일 뿐"이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선 태블릿PC 출처를 수사해야한다"고 거듭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지난 11일 "태블릿 PC 사용자가 최순실씨 본인이 맞는지와 관련해 여러 말이 많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씨 것이 맞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2년 7월14일부터 같은달 29일까지, 2013년 7월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두 차례 독일을 방문했는데, 이 기간 동안 문제의 태블릿PC도 독일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순실태블릿PC에 해당 기간 독일에서 국제전화 로밍을 시도한 기록이 남아 있었으며, 2012년 7월15일엔 "잘 도착했다. 다음주 초에 팀과 빨리 시작해"라는 내용으로 최씨가 업무 지시를 내리는 듯한 문자메시지가 발신된 기록도 있었다.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최씨가 이 태블릿PC를 독일에 가져간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