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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극지방의 오로라를 영상을 통해 표현한다. 겨울 밤하늘에 나타나는 거대하고 우아한 오로라는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신화와 전설을 만들어 낸 매혹적인 소재다. 한성필 작가가 촬영한 오로라 사진을 김선탁 작가가 영상으로 표현했으며,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작품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적인 성격이 특징이다.
관객은 신비한 분위기의 오로라와 주변을 수 놓은 별자리, 눈보라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오로라의 일부로 작품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의 마케팅팀장은 “이 작품은 관객들이 작품을 스스로 변화시키고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하게함으로써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의식과 희망을 표현하고 있다.”며,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다가오는 2017년도 새해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시 의도를 밝혔다.
한편, 한성필 작가는 사진, 영상, 설치작업을 통해 환경 문제, 실재와 가상 같은 철학적인 주제들을 작가만의 해학과 독특한 미적 해석을 통해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제공=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