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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9달러(0.54%) 하락한 53.77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63달러(1.12%) 오른 56.8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61만4000배럴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10만배럴 감소는 물론 미국석유협회(API) 전망치 420만배럴 증가와 큰 차이를 보인다.
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 지역인 쿠싱의 재고는 17만2000배럴 증가했다.
정유공장의 원유 처리량은 일 평균 10만1000배럴 감소했다. 정유공장 가동률은 전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9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는 각각 160만배럴과 190만배럴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각각 130만배럴과 180만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주 원유수입은 일평균 37만4000배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