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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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새해에 휘발유·경유 등 기름값 오름세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일 한국석유공사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31일 전국 약 1만2000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483.70원으로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26일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달 남짓 사이 4.2% 올랐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높은 서울은 12월31일 기준 휘발유 가격이 평균 1589.66원, 경유 가격은 평균 1380.63원이다.

휘발유의 ℓ당 가격이 2000원을 넘긴 주유소도 12곳으로 늘었다.


1일 기준 제주도의 인양주유소가 휘발유 ℓ당 214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다음은 서울 중구의 서남주유소로 211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