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2일 지역 대표축제인 고흥우주항공축제가 '2017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지역축제 가운데 축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향후 경쟁력이 있는 축제를 대표축제로 선정한다.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지난해 세계 13번째 우주발사대가 있는 나로우주센터를 주행사장으로 정해 차별화된 우주과학 체험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면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매진되는 등 전 국민적 관심으로 이어졌고 '고흥은 우주다'라는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7고흥우주항공축제'는 오는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