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정유라 적색수배 보류. 사진은 정유라씨. /사진=길바닥 저널리스트 유튜브 캡처
인터폴 정유라 적색수배 보류. 사진은 정유라씨. /사진=길바닥 저널리스트 유튜브 캡처

인터폴 정유라 적색수배 보류와 관련해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은 오늘(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유라는 미성년자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정 전 의원은 "모든 것이 엄마 탓이라고 응석을 부릴 나이가 지났다. 각종 특혜의 조력자가 엄마고 본인은 범죄 당사자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경찰청은 이날 "한국 경찰의 요청으로 인터폴이 정유라씨의 적색수배 발부 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지만, 덴마크 당국이 정씨를 검거하고 구금 연장 결정을 하면서 신병이 확보돼 발부를 보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씨는 덴마크 법원에서 진행된 청문절차에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어머니 최순실씨에게 책임을 떠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정씨는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으며, 최씨가 '일부 문서'를 보여줘 이에 서명을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자신에 대해 적용될 모든 혐의를 최씨에게 미루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