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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그래픽=알앤써치 제공 |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알앤써치가 오늘(4일) 발표한 1월 1주차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오른 32.2%로, 1위를 유지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주보다 1.5%포인트 내린 21.3%로, 2위를 이어 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내린 10.0%로 3위를 유지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주보다 3.2%포인트 오른 7.2%로 4위로 두 계단 올라서며 조사 이래 최초로 톱4에 이름을 올렸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지난주보다 1.1%포인트 내린 5.9%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내린 3.9%로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세 이상·20대는 문 전 대표(37.4%)를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으며 30대도 문 전 대표(41.5%)를, 40대 역시 문 전 대표(51.4%)를 선택했다. 50대는 반 전 총장(27.5%)을, 60대 이상도 반 전 총장(37.9%)을 선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문 전 대표(36.7%)를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으며, 경기·인천도 문 전 대표(33.8%)를 선택했다. 대전·충청·세종은 문 전 대표(26.4%)를, 강원·제주는 반 전 총장(22.7%)을 선택했다. 부산·울산·경남은 문 전 대표(34.7%)를, 대구·경북은 반 총장(37.0%)을, 전남·광주·전북은 문 전 대표(37.6%)를 각각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153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무선RDD자동응답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5.3%,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2.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