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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7일.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가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스1 |
박사모는 "곧바로 집으로 가지 말고, 강남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라. 주변에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맛집이 아주 많다"며 "이때 절대로 술은 마시지 말고 느릿느릿 식사를 하면서 참가자들끼리 즐거운 분위기에서 많은 대화를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못다했던 이야기들, 오랜만에 회포도 풀 겸, 즐겁게 대화하라. 그러면 주변에서 우리들의 대화를 들을 것이다. 그러면 된다. 주변과 대화를 나눌 필요는 전혀 없다. 그냥 우리 대화를 듣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사모는 "젊은이들에게 일부러 말 걸지 마라. 어른들이 말 거는 것을 싫어하는 젊은이가 아주 많다"며 "JTBC 손석희의 거짓말 등 우리 이야기를 나누고, 그냥 듣게만 하면 성공이다. 지나치면 오히려 다툼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는 그저 우리끼리 태극기 집회가 너무 멋있다. 축제 분위기다. 많은 국민들이 염원하니 반드시 탄핵 기각이 될 것 같다. 그냥 그렇게 우리끼리 매너 있게, 절대 시끄럽지 않게 말하는 것도 아주 좋다"고 말했다.
박사모는 "구전보다 더 강력한 홍보는 없다"며 "더 이상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 아실 것으로 믿고 여기까지만 쓴다. 이제 진정한 태극 전사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절대 술은 먹지 마라. 그날만은 완전 금주해야 한다. 또한 강남역 근처는 전부 금연 구역이다. 담배도 피면 안된다. 우리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는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한다.